임성재 6위 “세 번째 ‘톱 10’~”…셰플러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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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임성재의 '톱 10' 입상이다.
임성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 매치'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6위(11언더파 273타)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7위와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4위 이후 2022/2023시즌 세 번째 '톱 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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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45억원 잭팟’…‘넘버 1 등극’
‘새신랑’ 임성재의 ‘톱 10’ 입상이다.
임성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 매치’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6위(11언더파 273타)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7위와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4위 이후 2022/2023시즌 세 번째 ‘톱 10’이다.
임성재는 4타 차 공동 6위에서 출발해 버디 3개(보기 1개)를 잡아냈다. 1, 3번 홀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역전 우승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지만 이후 9개 홀에서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13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급제동이 걸렸고, 1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한 것이 만족했다. 임성재는 오는 16일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6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우승(19언더파 265타)을 완성했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5승째,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5억원)다. 셰플러는 2019/2020시즌 신인왕에 오른 뒤 지난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밀어내고 ‘넘버 1’에 등극했다.
닉 테일러(캐나다) 2위(17언더파 267타),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 3위(14언더파 270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4위(13언더파 271타)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10위(10언더파 274타)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매킬로이는 공동 32위(4언더파 280타)에 그쳤다.
한국은 김시우가 1언더파를 보태 공동 23위(6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1년 준우승자 이경훈도 1타를 줄여 공동 42위(2언더파 282타)다. ‘PGA 흥행카드’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로 2타를 까먹었다. 공동 50위(1언더파 283타)로 떨어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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