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도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8주 간격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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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개월에서 만 4세 이하 영유아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13일부터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당일접종을 할 수 있다.
첫 접종 이후 만 5세가 되더라도 어린이용 백신을 맞지 않고 영유아용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한다.
만약 영유아가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동안 다른 국가 예방접종 일정이 겹친다면, 별도 간격을 두지 않고 동시 접종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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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개월에서 만 4세 이하 영유아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13일부터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당일접종을 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만 6개월 부터 만 4세 이하다.
영유아 접종은 지난 1월30일부터 온라인·전화 예약을 받고 있는데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접종은 화이자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을 활용하며 8주 간격으로 3회 접종을 한다. 첫 접종 이후 만 5세가 되더라도 어린이용 백신을 맞지 않고 영유아용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한다.
접종기관은 영유아에 대한 진료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별도의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840개소다.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가 주된 접종대상인 만큼 상급종합병원 5개소와 종합병원 63개소에서도 접종을 시행한다.
영유아의 경우 접종 안전성과 이상반응 모니터링, 예진표 작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만약 영유아가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동안 다른 국가 예방접종 일정이 겹친다면, 별도 간격을 두지 않고 동시 접종을 하면 된다.
보건당국은 일반 영유아는 물론,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성인에 비해 위중증률이 낮은 영유아를 접종 대상에 포함한 것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당국은 “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위중증률이 낮으나 소아(5-11세)나 청소년(12-17세)에 비해서는 사망·입원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영유아의 경우 증상발현 또는 진단 즉시 사망하는 비율이 매우 높아 적기 치료를 통한 대응이 매우 어려우므로 접종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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