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김승수, 김소은 모함한 양대혁 지방 발령…김경화 나서나

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삼남매가' 김승수가 양대혁을 지방 공장으로 발령했다.

12일 방송된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사내 익명게시판에 김소림(김소은)을 모함하는 글을 올린 조남수(양대혁)에게 지방 공장 발령을 내리는 신무영(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남수는 익명 게시판에 올린 글의 IP 추적으로 자신이 작성자란 사실이 들통나고도 그럴 리 없다며 억울하다고 발뺌했다. 

신무영은 "저도 조 대리가 그 정도 사람은 아니길 바랐는데 아쉽다"고 비꼬았다. 

김소림은 조남수가 자신에게 했던 대로 익명게시판에 조남수의 ID를 입력했고, 문제의 글에 수정 버튼이 나온다며 조남수가 작성자임을 증명했다. 

조남수는 "김소림은 제정신이 아니다. 대표님한테나 지혜씨한테도 위험한 사람"이라고 반발했다. 

신무영은 "조 대리 징계 사유는 하청업체 갑질, 법인카드 유용, 접대 시 금품수수이지 절대 개인적인 이유는 없다"며 "일단 지방 공장 관리하면서 하청업체 직원들의 고충도 같이 느껴보라"고 밝혔다. 

조남수는 신지혜(김지안)에게 지방 발령 사실을 알린 뒤 "노동청에 신고하려고 했는데 참으려고 한다. 공장도 출근 안 할 거다"라고 말했다. 

신지혜는 엄마 오희은(김경화)에게 말해보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