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튀르키예 격파… U-17 대표팀, 1경기 남기고 친선대회 ‘우승’
김희웅 2023. 2. 12. 10:17
U-17 축구대표팀이 크로아티아 친선대회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1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튀르키예를 3-1로 꺾었다.
한국은 전반 35분과 45분 강주혁(FC서울 U-18)의 연속골로 리드를 쥐었다. 2골 모두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U-18)이 도왔다.
2점 차 리드를 쥔 한국은 후반 9분 크로아티아에 실점했으나 윤도영이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1차전에서 한국에 패한 크로아티아는 덴마크와 4-4로 비겼다.
승점 6(득실차 +3)을 쌓은 한국은 선두, 튀르키예(승점 3)가 2위, 덴마크와 크로아티아가 승점 1로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는 승점-승자승-골득실-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따라서 한국은 덴마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튀르키예와 승점이 같아져도 트로피를 거머쥔다. 앞서 튀르키예를 상대로 이겼기 때문이다.
한국은 오는 14일 덴마크와 최종전을 벌인다.
U-17 대표팀은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오는 11월 페루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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