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부지사, 오신환 서울부시장 직격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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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그저 막말과 비아냥으로 남 공격이나 해대는 서울시가 참으로 안쓰럽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염 부지사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오 부시장이 본인의 페이스북에 김동연 지사의 고언을 '참 어이없고 뻔뻔하다'며 비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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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그저 막말과 비아냥으로 남 공격이나 해대는 서울시가 참으로 안쓰럽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염 부지사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오 부시장이 본인의 페이스북에 김동연 지사의 고언을 ‘참 어이없고 뻔뻔하다’며 비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10·29 참사 추모공간을 차갑고 어두운 지하에 가두지 말아달라”는 김 지사의 발언에 발끈한 오 부시장에 염 부시장이 정면으로 맞대응에 나선 셈이다,
염 부지사는 오 부시장이 비판한 김 지사의 “10·29 참사 추모공간을 차갑고 어두운 지하에 가두지 말아달라”는 말에 대해 “서울시가 희생자와 유가족을 대하는 태도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나온 말”이라고 주장하며 “유가족들의 한은 깊은 곳에 밀어둔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유가족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진실 규명과 충분한 위로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염 부지사는 “우리가 참사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것은 불행한 과거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강조하며 “10·29 참사를 대하는 서울시의 진정성 있는 자세 변화를 간곡히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 부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29 참사 분향소’의 입지 문제로 김 지사와 각을 세웠다.
그는 “참 어이없고 뻔뻔하다. (김 지사는) 녹사평역에 단 한 번이라도 다녀간 적이 있는가”라며 “‘차갑고 어두운 지하에 가둔다는 말’처럼 그냥 수원 (경기)도청에 앉아 아무 생각없이 툭 던질 수 있는 수준인지 한번 보시라”고 비판한 바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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