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긴급구호대, 지진 생존자 또 구조했다…"65세 여성"
김은빈 2023. 2. 11. 21:14
튀르키예에 강진 피해 지역에 급파된 한국 긴급구호대가 11일(현지시간) 생존자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외교부는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3일째 탐색·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구조팀과 함께 합동 작업 중 이날 오후 2시 4분 생존자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존자는 65세 여성이며,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 긴급구호대는 지난 9일 구조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총 6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활동 첫날 70대 중반 남성, 40세 남성, 2세 여아, 35세 여성, 10세 여아 등 5명을 구조한 바 있다.
외교부는 "생존자 유력 구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탐색 및 구조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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