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올 여름부터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브라질 언론)

권동환 기자 2023. 2. 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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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출신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다가오는 여름부터 브라질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그런 가운데 최근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 부임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나타냈고, 레알 마드리드 역시 그를 보내주는 것을 막지 않겠다는 자세였다.

1959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안첼로티 감독은 유벤투스, AC밀란, 첼시, 파리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등 세계적인 팀들을 두루 지휘한 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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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탈리아 출신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다가오는 여름부터 브라질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브라질 미디어 'ESPN 브라질'은 10일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부임에 대해 'OK' 사인을 줬다며, 당장은 아니고 올 여름에 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에 충격패한 뒤 치치 감독이 사임한 상태다.

이후 '영원한 우승후보' 자존심을 버리고 외국인 감독을 물색했으며 안첼로티를 비롯해 조세 모리뉴, 지네딘 지단 등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간 명장들이 물망에 올랐다.

그런 가운데 최근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 부임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나타냈고, 레알 마드리드 역시 그를 보내주는 것을 막지 않겠다는 자세였다.

브라질 언론이 안첼로티 감독의 부임이 임박했음을 발표하면서 브라질 축구를 새 전환점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1959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안첼로티 감독은 유벤투스, AC밀란, 첼시, 파리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등 세계적인 팀들을 두루 지휘한 명장이다.

잠시 지도력이 주춤한 틈을 타 잉글랜드 에버턴에 가기도 했던 그는 2021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 다시 부임해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동시에 이뤘다.

현재 클럽월드컵 결승을 위해 모로코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과 함께 체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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