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전방 공격수’ 시모비치 영입..."공격포인트 올려 승격 돕겠다"

차승윤 2023. 2. 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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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로빈 시모비치.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스웨덴 출신 최전방 공격수인 로빈 시모비치(32)를 영입했다.

전남은 10일 최전방 공격수 로빈 시모비치를 영입하여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전남은 "시모비치는 201cm 98kg의 장신임에도 스피드와 볼 연계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다양한 득점능력도 갖춘 스트라이커"라고 소개했다.

시모비치는 지난 2011년 IFK 클락스함(스웨덴)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스웨덴, 노르웨이, 일본, 이탈리아에서 활약했으며 프로 통산 289경기 출전, 107득점, 29도움을 기록중이다. 특히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16~17)와 오미야 아르디자(18~19)에서 122경기에 출전해 43득점 16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무대에서의 성공을 경험했다.

전남에 입단하게된 시모비치는 “환대해줘 감사하다. 한국 축구에 오랜 역사를 가진 전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전남이 제자리인 K리그1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공격포인트를 많이 올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왼쪽부터 전남 최성진, 시모비치, 유지하.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한 시모비치는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 전남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며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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