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지난해 매출 7174억원으로 ‘역대 최대’...올해 목표는 1조

성기훈 2023. 2. 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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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7174억으로, 전년 대비 28.4% 증가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다.

컴투스는 올해 다수의 글로벌 신작을 필두로 한 게임 사업과 신규 사업 부문의 실적 본격화를 통해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프로야구 라인업은 지난해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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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연결기준 지난해 71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

컴투스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10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7174억으로, 전년 대비 28.4% 증가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본다면 204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 매출 기록 또한 경신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프로야구 라인업’ 등 흥행작과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의 글로벌 성과에 미디어 콘텐츠 계약사의 투자 결실이 더해지며 최대 매출 기록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신병’, ‘블랙의 신부’ 등의 드라마와 K-POP 공연 등 여러 콘텐츠가 본격 투자 1년여 만에 그 결과를 보여준 것도 매출 성과에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난해 영업이익은 166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 또한 94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했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메타버스 및 미디어 콘텐츠 분야 등 신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로 비용이 증가하며 연결 기준 이익이 감소했다.

컴투스는 올해 다수의 글로벌 신작을 필두로 한 게임 사업과 신규 사업 부문의 실적 본격화를 통해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1000억 클럽’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프로야구 라인업은 지난해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기존 라인업에 더해 170여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크로니클’,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를 각각 3월과 6월에 출시한다.

또한 각 게임의 특장점을 최대화할 개별적 구조 설계로, 웹3 가치를 접목한 P2O(Play to Own) 타이틀을 컴투스 그룹 볼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에 온보딩 할 예정이다.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도 올해 약 30여편의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TOP3 규모의 제작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밸류체인을 통해 드라마, 예능, 공연 등 다양한 작품을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컴투스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도 최근 가상오피스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서비스 초읽기에 들어갔다. 2분기 내 가상오피스 서비스 상용화에 돌입한다. 이후 3분기 중에는 컨벤션 센터 오픈과 프라이빗 토지 분양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컴투스는 “지난해 적극적인 투자로 게임과 미디어 콘텐츠, 메타버스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성공적으로 외형을 확대한 만큼, 올해는 게임 사업의 성장은 물론 신규 사업 부문에서의 결실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대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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