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원하는 맨유, 토트넘은 '이적해도 EPL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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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1순위 영입 대상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공격 강화를 위해 케인을 우선순위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번 여름 케인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로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케인의 계약이 1년 남는 이번 여름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케인을 EPL로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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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해리 케인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1순위 영입 대상이다. 그러나 토트넘훗스퍼는 영국 내 이적을 막을 계획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공격 강화를 위해 케인을 우선순위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번 여름 케인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로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관심은 꽤 오래 전부터 이어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겨울 떠나면서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더욱 절실해졌다. 케인의 계약이 1년 남는 이번 여름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EPL 잔류를 원한다. 앨런 시어러의 EPL 최다 득점(260골)을 깨겠다는 목표를 밝혀왔다. 우선순위는 토트넘에 남는 것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재계약을 위해 케인과 공식적인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케인을 EPL로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바이에른뮌헨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케인을 노린 바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미래 역시 불투명해 케인 이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케인은 콘테 감독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왔다.
맨유는 다른 옵션들도 고려 중이다.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비롯해 월드컵에서 활약한 곤칼로 하무스, 모하메드 쿠두스 등을 주시하고 있다. 레비 회장의 까다로운 협상 스타일을 꺼리고 있어 케인 영입을 위해 소모전을 벌이진 않겠다는 입장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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