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니까 가슴 처졌다? ‘이것’ 드세요

최지우 기자 2023. 2. 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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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면 배나 허벅지 등 원하는 부위가 아닌 가슴살이 빠져 고민인 여성이 많다.

가슴을 유지하면서 다이어트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지방 분해 효소 분포 차이가슴이 다른 부위보다 살이 잘 빠지는 이유는 보통 상체에서 하체 순으로 살이 빠지기 때문이다.

상체에서도 특히 얼굴과 가슴살이 금방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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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은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B가 풍부해 가슴의 노화를 막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를 하면 배나 허벅지 등 원하는 부위가 아닌 가슴살이 빠져 고민인 여성이 많다. 가슴을 유지하면서 다이어트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지방 분해 효소 분포 차이
가슴이 다른 부위보다 살이 잘 빠지는 이유는 보통 상체에서 하체 순으로 살이 빠지기 때문이다. 상체에서도 특히 얼굴과 가슴살이 금방 빠진다. 가슴을 비롯한 상체에는 근육이 촘촘하게 밀집돼 근육 속 지방 분해 효소인 베타 수용체가 많다. 따라서 지방이 다른 부위보다 빨리 분해돼 금방 살이 빠지게 된다.

◇가슴 근육량 늘려야
가슴살이 빠지는 것을 막으려면 가슴의 근육 비율을 높이는 운동을 해야 한다. 가슴은 30% 이상이 지방으로 구성되며, 지방 분해 효소가 많이 분포돼 있다. 또, 지방 입자가 매우 곱고 혈관이 넓게 퍼져 대사가 활발해 체지방연소가 빠르다. 반면, 근육은 지방에 비해 쉽게 빠지지 않는다. 따라서 가슴의 근육 비율을 높이면 다이어트를 해도 가슴 크기와 모양이 잘 변하지 않는다.

◇스포츠브라 착용
다이어트를 하면 가슴의 지방이 빠지면서 탄력도 함께 저하된다. 따라서 운동할 때는 스포츠 브라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달리기 등 가슴이 심하게 흔들리는 운동을 하면 쿠퍼인대가 손상돼 가슴이 처질 수 있다. 쿠퍼인대는 가슴의 유선과 지방에 있는 인대로, 가슴 피부와 안쪽 근육을 연결해 가슴 형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가슴 위아래를 충분히 감싸는 제품을 착용해야 움직임을 고정해 탄력 있는 가슴을 만들 수 있다

◇생활 속 가슴운동 실천을
가슴 근육을 키우는 쉬운 운동법을 실천해 보자. 두 손바닥과 양팔을 붙이고 팔꿈치를 ‘ㄱ’자로 만든 뒤 위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면 된다. 팔을 올렸을 때는 10~20초가량 정지해 그 상태를 유지하고 10번 정도 반복한다.

◇식이요법도 중요
가슴을 지키면서 다이어트를 하려면 단백질 식품을 잘 챙겨먹어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생성을 돕고 호르몬을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다. 완전단백질 식품인 달걀, 우유, 콩 등이 좋다. 이외에 호두와 잣은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B가 풍부해 가슴의 노화를 막고, 당근에 함유된 카로틴 성분은 쿠퍼인대의 피로를 막아 가슴이 처지지 않도록 한다. 자몽은 비타민C와 비타민P가 풍부해 유방의 발육을 돕고 손상된 유방조직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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