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케인, EPL 200골... 이젠 손흥민 아시아 첫 100골 차례 [IS 피플]
김영서 2023. 2. 10. 06:11
12일 레스터 시티 상대 골 사냥
5경기 만에 리그 5호 골 도전
3골 더 넣으면 EPL 통산 100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31)이 절친한 친구를 따라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오는 12일 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정규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해 리그 4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다섯 경기 만에 리그 5호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리그 20경기에서 4골·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프레스턴 노스 엔드(EFL 챔피언십)와 벌인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에서 멀티 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그 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특유의 날카로운 움직임과 공간 침투로 현지 매체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으며 호평받았다.
풋볼런던은 후반기에 반등할 토트넘 선수 7명 중 가장 먼저 손흥민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FA컵, 맨시티와 벌인 토트넘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보면, 그가 자신의 페이스를 찾았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풋볼 인사이더 토트넘 전담 기자는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게리 네빌 축구 해설위원은 “손흥민이 불꽃을 다시 찾았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2022~23시즌 정규리그 개막 6경기에서 침묵하던 손흥민은 지난해 9월 레스터 시티와 벌인 홈 경기(6-2 승)에서 내리 세 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에서도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1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은 EPL 진출 이후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15경기 10골·5도움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은 대기록에 도전한다. EPL 통산 97골을 넣은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 100호 골에 세 골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레스터 시티 상대로 3골을 넣으면 단번에 기록 달성에 성공한다. 골망을 흔들기만 하더라도 EPL 통산 100골 달성 초읽기에 들어가는 셈이다. 손흥민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는 41골, UCL에서는 19골, FA컵에서는 14골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과 ‘영혼의 단짝’이라 불리는 케인은 최근 EPL 통산 200호 골을 넣었다. 1992년 EPL 출범 이후 앨런 시어러(260골) 웨인 루니(208골)만이 작성했던 대기록이었다. 손흥민도 “케인의 기록 달성, 영광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제 대기록 달성을 위한 손흥민의 차례다.
리그 5위 토트넘(승점 39·12승 3무 7패)은 레스터 시티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리그 4위 이내)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3) 4위 뉴캐슬(승점 40)과 격차가 크지 않다. 최근 담낭 제거 수술을 받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5경기 만에 리그 5호 골 도전
3골 더 넣으면 EPL 통산 100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31)이 절친한 친구를 따라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오는 12일 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정규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해 리그 4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다섯 경기 만에 리그 5호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리그 20경기에서 4골·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프레스턴 노스 엔드(EFL 챔피언십)와 벌인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에서 멀티 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그 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특유의 날카로운 움직임과 공간 침투로 현지 매체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으며 호평받았다.
풋볼런던은 후반기에 반등할 토트넘 선수 7명 중 가장 먼저 손흥민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FA컵, 맨시티와 벌인 토트넘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보면, 그가 자신의 페이스를 찾았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풋볼 인사이더 토트넘 전담 기자는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게리 네빌 축구 해설위원은 “손흥민이 불꽃을 다시 찾았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2022~23시즌 정규리그 개막 6경기에서 침묵하던 손흥민은 지난해 9월 레스터 시티와 벌인 홈 경기(6-2 승)에서 내리 세 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에서도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1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은 EPL 진출 이후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15경기 10골·5도움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은 대기록에 도전한다. EPL 통산 97골을 넣은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 100호 골에 세 골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레스터 시티 상대로 3골을 넣으면 단번에 기록 달성에 성공한다. 골망을 흔들기만 하더라도 EPL 통산 100골 달성 초읽기에 들어가는 셈이다. 손흥민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는 41골, UCL에서는 19골, FA컵에서는 14골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과 ‘영혼의 단짝’이라 불리는 케인은 최근 EPL 통산 200호 골을 넣었다. 1992년 EPL 출범 이후 앨런 시어러(260골) 웨인 루니(208골)만이 작성했던 대기록이었다. 손흥민도 “케인의 기록 달성, 영광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제 대기록 달성을 위한 손흥민의 차례다.
리그 5위 토트넘(승점 39·12승 3무 7패)은 레스터 시티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리그 4위 이내)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3) 4위 뉴캐슬(승점 40)과 격차가 크지 않다. 최근 담낭 제거 수술을 받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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