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마드리드 - 알 힐랄 “최고 클럽 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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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에서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인 장현수가 소속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격돌하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우승자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 레알 마드리드는 8일(현지시간) 모로코의 물라이 압달라 왕자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대표 알 아흘리(이집트)에 4대 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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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출신 장현수 활약 여부 주목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에서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인 장현수가 소속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격돌하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우승자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 레알 마드리드는 8일(현지시간) 모로코의 물라이 압달라 왕자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대표 알 아흘리(이집트)에 4대 1 승리를 거뒀다.
애초 레알 마드리드의 우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격차는 예상보다 컸다. 전반 중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1분 선제 골을 터뜨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에 점수 차를 벌렸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후반 1분 호드리구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나온 것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 아프리카 대표 알 아흘리는 후반 18분 패널티킥 골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호드리구와 세르히오 아리바스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완패를 당했다.
‘아프리카 대표’를 제압한 레알 마드리드는 ‘남미 대표’ 플라멩구(브라질)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아시아축구연맹(AFC) 대표 알 힐랄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4번째 트로피 수집에 나선다. 알 힐랄은 아시아 클럽 최초 우승에 도전한다. 종전까지 아시아 클럽이 거둔 최고 순위는 2016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2018년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이 기록한 준우승이다.
한국 팬들에겐 장현수의 활약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알 힐랄에서 수비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장현수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두 팀의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열린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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