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다"는 말 입에 달고 산다면, 몸속 ‘이것’ 빼내야

김서희 기자 2023. 2. 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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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독소가 많으면 염증이 발생하면서 만성 피로에 시달릴 수 있다.

◇체내 독소 많아도 피로감 심해져몸에 축적되는 독소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몸에 독소가 쌓이면 혈관·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만성피로증후군이나 과민성장증후군,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몸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독성물질 흡수를 방지·배출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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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활동 전 차를 마시는 것도 피로 완화에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체내 독소가 많으면 염증이 발생하면서 만성 피로에 시달릴 수 있다. 평소 피로감이 심하다면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을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필요가 있다.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체내 독소 많아도 피로감 심해져
몸에 축적되는 독소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체내에서 발생하는 ‘내(內)독소’의 경우 산소·영양소의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거나 체내 세균에 의해 생성된다. 이와 달리 외부에서 유입되는 ‘외(外)독소’는 식품, 미세먼지 등이 들어와 생성·축적된다.

몸에 독소가 쌓이면 혈관·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만성피로증후군이나 과민성장증후군,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몸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독성물질 흡수를 방지·배출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수시로 스트레칭하고 차 마셔야
▶스트레칭=기상 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기상 후 스트레칭은 밤새 굳은 몸을 풀어주고 혈액·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잠에서 깬 뒤 베개를 베고 바로 누워 팔·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들어주도록 한다.

▶반신욕=반신욕은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혈액·림프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몸속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될 수 있기 때문이다. 38~45℃ 물을 받은 뒤 명치 아랫부분이 물에 잠길 때까지 몸을 담그면 된다.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좋고, 물이 식으면 따뜻한 물을 조금씩 추가한다. 반신욕은 혈류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 신진대사의 균형을 맞추고, 체내 유해 성분과 노폐물을 땀과 함께 배출시킨다.

▶차 마시기=본격적인 활동 전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차는 몸에 쌓인 수분과 노폐물을 내보낸다. 녹차, 매실차, 꿀차가 특히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녹차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지방 대사를 활성화하며, 긴장을 완화한다. 매실차는 장내 나쁜 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살균력을 높인다. 꿀차는 뇌의 에너지원인 당분을 공급해 세로토닌 생산을 촉진한다. 틈날 때마다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산책하기=독소 배출을 위해서는 짧은 시간이라도 산책하는 게 좋다. 특히 하루 대부분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일수록 산책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점심시간이나 출근 후에 30분 이상 걷도록 하며, 돌아다니기 어렵다면 제자리 걷기라도 하는 것을 권한다.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혈액·림프 순환을 도우며, 체온을 올려 땀으로 독소를 배출한다.

▶규칙적인 기상=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기분 변동이 덜하다. 또한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규칙적이지 않으면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우울증을 악화한다. 실제 수면주기가 불규칙한 우울증 환자는 이를 개선하는 것만으로 우울감이 완화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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