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유동규 "김인섭 운영 횟집서 이재명, 정진상 여러 차례 만나", 한동훈 "가짜뉴스 퍼뜨린 사람과 여기 올라탄 민주당, 남는 장사…공개 사과하라" 등

이태준 2023. 2. 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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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좌)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우) ⓒ 데일리안

유동규 "김인섭 운영 횟집서 이재명, 정진상 여러 차례 만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최근 검찰 조사를 통해 '백현동 로비스트'로 불리는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운영하던 횟집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여러 차례 만나 친분을 쌓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진술을 확보한 뒤 사실관계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가짜뉴스 퍼뜨린 사람과 여기 올라탄 민주당, 남는 장사…공개 사과하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두고 "공개적으로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공당 차원에서 사과하고 넘어가야지 이러고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한 장관이 작년 7월 윤 대통령과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발단이 됐던 첼로리스트가 경찰에 '허위였다'고 진술하면서 의혹은 허위사실로 판명났다. 한 장관은 이후 민주당 측에 법적 대응을 취했다.

조응천, 곽상도 무죄에 "이재명-김용·정진상 결부 어려울 것"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대장동 일당에 조력한 대가로 아들을 통해 약 50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50억 뇌물'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검찰의 의도적인 선택적 무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영학 녹취록'과 증명력이 고스란히 다 부정됐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낸 패션업계, 올해도 '훨훨' 날까

패션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패션 수요 증가와 신명품 브랜드를 앞세워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지만 올해부터는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본격화되면서 다소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39억원, 영업이익 115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초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출이 늘면서 해외 패션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보브, 지컷, 델라라나, 스튜디오 톰보이 등 국내 패션도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이상민 탄핵안 가결] 격분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회 독재" "슈퍼 갑질 정치" "이재명 방탄 흑역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8일 야(野) 3당의 강행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상초유의 국무위원 탄핵소추에 격분한 국민의힘은 '탄핵소추안 강행처리 규탄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성토했다. 3·8 전당대회 양강주자인 김기현·안철수 후보도 "민주당의 폭거"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김기현 당대표 후보는 이날 이 장관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상민 장관 탄핵은 민주당의 자살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당대표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규탄시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 탄핵안 통과에 "정말로 옳지 않은 일"이라며 "헌법재판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것이다. 통과되지도 않을 건데 국가적으로 시간적으로 귀중한 것들을 낭비하는 민주당이 안타깝다"고 직격했다.

與 내일 컷오프…金·安 양강 속 '언더독' 후보 주목

국민의힘이 9일까지 컷오프 여론조사를 마치고 10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당 대표 후보 중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무난한 본선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마지노선인 3·4위에 누가 들어올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본선행 진출자의 성향에 따라 선거구도, 어젠다, 토론회 전개 방향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강을 제외한 후보 중에서는 이준석계 천하람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7일 국민의힘 지지층 4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천 후보는 9.4%로 3위를 차지했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4~6일 국민의힘 지지층 5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10.9%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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