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지난해 영업익 52억원…흑자전환

민단비 2023. 2. 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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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가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흡수합병 효과에 '히트2', '블루 아카이브' 등 라이브 게임의 견조한 성과가 더해져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히트2', '블루 아카이브' 등 지난해 신작의 흥행과 'V4' 등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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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10% 오른 1324억원…“합병과 신작 흥행 덕”
넥슨게임즈 로고. ⓒ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가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흡수합병 효과에 ‘히트2’, ‘블루 아카이브’ 등 라이브 게임의 견조한 성과가 더해져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1324억원으로 같은 기간 110% 증가했다.


‘히트2’, ‘블루 아카이브’ 등 지난해 신작의 흥행과 ‘V4’ 등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히트2는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 블루 아카이브는 인기게임상,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 우수개발자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넥슨지티와의 합병도 성장에 기여했다. 합병을 통해 흥행작인 ‘서든어택’의 실적이 더해진 덕이다. 서든어택은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진행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PC방 점유율 순위 상위권을 지켰다.


넥슨게임즈는 현재 준비 중인 5종의 신작 게임에 개발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베일드 엑스퍼트’, ‘퍼스트 디센던트’,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신규 지식재산권(IP)과 개발한 ‘야생의 땅: 듀랑고’의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DX’,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프로젝트 DW’ 등 넥슨컴퍼니의 대표 IP를 활용한 신작 라인업을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넥슨게임즈는 올해 채용 규모를 큰 폭으로 확대해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사업, 경영지원 등 전 직군에 걸쳐 3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을 수시로 채용할 예정이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2022년에는 통합 법인 출범으로 새롭게 태어난 넥슨게임즈의 기반을 닦은 해였다”며 “올해는 라이브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한편, 신작 개발에도 만전을 기해 성장 동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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