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작년 영업익 5.7%↑…"해외사업 성장세 매출 견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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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해외 사업의 성장세 등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원자재 상승 등 비용 증가 요인이 산적했음에도 해외 사업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실적을 방어했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법인 판매호조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고 원부자재비, 운송비 등 제반 경영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세 대비 소폭 증가했다"면서 "중국 청도 농심 공장 이전 보상금 수령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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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해외 사업의 성장세 등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농심은 지난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1291억원으로 17.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60억원으로 16.5% 증가했다.
원자재 상승 등 비용 증가 요인이 산적했음에도 해외 사업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실적을 방어했다. 국내에선 지난해 이뤄진 제품 가격 인상 등의 영향이 올해 4분기 실적부터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법인 판매호조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고 원부자재비, 운송비 등 제반 경영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세 대비 소폭 증가했다"면서 "중국 청도 농심 공장 이전 보상금 수령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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