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전자산업 안전작업 가이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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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등 전자산업 협력업체가 수행하는 작업의 유해·위험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안전보건 가이드북'을 오는 10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배포한다.
김규완 스마트안전보건기술원장은 "전자산업의 협력업체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전보건 정보 확보가 취약한 곳이 많다"며 "협력업체가 수행하는 유해·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보건 가이드를 제작 보급해 근로자의 알권리 확보와 산재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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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등 전자산업 협력업체가 수행하는 작업의 유해·위험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안전보건 가이드북’을 오는 10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배포한다.
안전보건공단 스마트안전보건기술원은 ‘클린룸 청소작업 근로자를 위한 안전보건 가이드’와 ‘폐가스 처리설비 유지보수 작업 근로자를 위한 안전보건 가이드’ 개발을 완료했다.
제작된 책자 인쇄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원청업체에 배부하며 동일 내용 전자파일은 안전보건공단 누리집에서 무료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술원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생태계 구성원 중 상대적으로 안전보건에 취약한 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유해·위험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안전보건 가이드를 순차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은 가이드에 작업별 특징, 유해 위험요인, 재해예방 가이드가 수록돼 있어 원청업체와 클린룸 청소업체, 폐가스 처리설비 유지보수 업체가 작업에 활용 시 산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규완 스마트안전보건기술원장은 “전자산업의 협력업체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전보건 정보 확보가 취약한 곳이 많다”며 “협력업체가 수행하는 유해·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보건 가이드를 제작 보급해 근로자의 알권리 확보와 산재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2025년까지 총 16종의 유해 위험작업 안전보건 가이드를 제작해 전자산업 협력업체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유해·위험 정보를 연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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