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신] 법정문화도시 선정 축하 특별 사진전 개최 등

◆법정문화도시 선정 축하 특별 사진전

강원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은 11~16일 영월문화예술회관 1층 제1전시실에서 영월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축하하는 영월 향토사진작가 2명의 특별초대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월지부 소속 장병기 작가는 영월의 청정 자연 속 사계절 동안 태양을 품은 꽃바람이 사진으로 '환생'한 모습을 담은 작품 50점을 출품했다.

또한 윤재용 영월 향토사진작가는 '아름다운 고향 영월'의 이야기를 앵글로 포착한 사진작품 50점을 전시한다.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관장은 “영월 법정문화도시 선정은 영월군민들 마음과 정성을 함께 모아 노력한 멋진 결과”라며 “이 같은 성과를 자축하고 향후 제대로 된 문화도시 영월을 함께 창조해나가자는 의미에서 영월 향토사진작가 특별초대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병기 작가는 “태양을 품은 꽃바람 온기를 잉태한 꽃으로 피고 열매 맺어 씨앗으로 승화되어 가는 정점에서 최상의 우아한 모습으로 세상을 밝히는 꽃일 때 누구를 만나든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그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고 전했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영월아카데미 운영 본격 추진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평생학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영월아카데미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영월아카데미’는 평소 명사를 접할 기회가 적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정보 제공으로 군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월군은 영월아카데미 위탁운영 적격자를 선정하기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심의위원회는 내부위원 2명과 교육기관의 추천자, 교수 등의 외부위원 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교육전문인력 보유현황 ▲교육수행실적 ▲매출규모 ▲경영상태 등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겸비한 수탁자 선정을 위해 정량적 평가와 사업계획에 대한 정성적 평가 진행으로 심사의 공정성 전문성을 높였다.

영월아카데미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계획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대면교육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교육 병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월아카데미는 수준 높고 풍부한 교육 제공으로 군민들의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