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튀르키예에 10만 달러 지원

신영삼 2023. 2. 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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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 보내기가 전남지역에서도 시작됐다.

전남도는 6‧25 전쟁 당시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함께 싸운 '형제국가' 튀르키예의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 6일 일어난 강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1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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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도 매일시장 경매수익금 전액 기부키로
해남군은 해남매일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매 행사의 수익금을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사진=해남군
튀르키예의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 보내기가 전남지역에서도 시작됐다.

전남도는 6‧25 전쟁 당시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함께 싸운 ‘형제국가’ 튀르키예의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 6일 일어난 강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1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튀르키예 지진으로 4만 30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6500여 채의 건물이 붕괴하는 등의 엄청난 재난이 발생해 참담하고 안타깝다”며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중한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고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는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지만, 도민들께서도 함께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땅끝 해남에서도 온정을 보탠다.

해남군은 건물을 신축하고 재개장한 해남매일시장에서 매주 금요일 운영되고 있는 경매 행사의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당초 경매수익금은 전액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등으로 기부할 예정이었으나 10일 열리는 경매 행사부터는 수익금을 지진 구호자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2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경매행사는 매일시장 상인들이 내놓은 40여가지 상품들을 1000원부터 경매한다. 

지난 3일 열린 첫 경매행사에는 1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80여만 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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