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첫 영업적자"...넷마블, "신작 흥행에 승부수"

문형민 2023. 2. 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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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액이 2조 6,734억 원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했지만, 1,04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넷마블이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넷마블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배경에는 신작 출시 지연에 출시작 흥행 부진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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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문형민 기자]

넷마블이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2,200원(3.64%) 내린 5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액이 2조 6,734억 원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했지만, 1,04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넷마블이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869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98억 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넷마블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배경에는 신작 출시 지연에 출시작 흥행 부진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는 신작 출시가 지연된 상황에서 출시작이 흥행 부진에 빠지면서 미흡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위기 상황에서 인력과 비용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선별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기대 신작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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