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2' 맨유, '감독 경질' 리즈와 무승부... 맨시티와 2점차

윤효용 기자 2023. 2. 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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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최근 제시 마치 감독을 경질한 리즈유나이티드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맨유가 리즈유나이티드와 로즈더비에서 2-2로 비겼다.

맨유는 승점 43점이 되며 2위 맨체스터시티와 승점차를 2점으로 좁혔다.

 맨유는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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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최근 제시 마치 감독을 경질한 리즈유나이티드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맨유가 리즈유나이티드와 로즈더비에서 2-2로 비겼다. 맨유는 승점 43점이 되며 2위 맨체스터시티와 승점차를 2점으로 좁혔다. 


맨유는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1분 만에 뇬토에게 돌파를 허용했고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오른발 슛을 막지 못했다.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반 11분 골문 바로 앞에서 상대 수비수 수트라이크에게 헤더를 허용했다. 이번에는 데헤아가 막아냈다.


이후 맨유의 공격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13분 자비처의 발리슛이 골문 위로 떴다. 전반 17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끊어낸 뒤 페르난데스가 박스 안에 있던 가르나초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가르나초도 터치 후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26분에는 가르나초가 뒷공간을 파고든 뒤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 슛했지만 골라인 앞에서 수비수가 막아냈다. 전반 30분 자비처의 왼발 중거리 슛도 멜리에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전반전은 0-1 리즈의 리드로 종료됐다. 


리즈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후반 3분 가르나초가 역습을 나가는 과정에서 공을 잃었다. 크라이센시오 서머빌이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뒤 왼발 슛했고 공은 바란의 정강이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그러나 맨유가 순식간에 경기를 원정으로 돌렸다. 전반 17분 디오고 달로트의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높게 점프해 헤더로 연결시켰다. 전반 25분에는 동점골을 만들었다. 루크 쇼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나왔고 이를 산초가 잡은 뒤 오른발 슛으로 때려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맨유는 크로스를 시도하며 마지막 한 방을 노렸지만 멜리에를 넘지못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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