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영업이익 7516억… 전년比 16%↑

정진솔 2023. 2. 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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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 4500만 신규 이용자를 확보하는 등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지난해 751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PC, 콘솔 부분의 매출은 4650억원, 1041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7%, 430% 성장했다.

크래프톤은 무료화 이후 4500만명의 신규 이용자를 확보한 배틀그라운드와 지난해 출시한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매출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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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제공

게임사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 4500만 신규 이용자를 확보하는 등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지난해 751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과 비교해 16% 오른 수치다. 4분기 출시한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매출에 기여했다.

8일 크래프톤은 지난해 영업이익률 41%를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7% 감소한 1조 8540억원, 당기순이익은 5002억원으로 나타났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4738억원, 영업이익 1262억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7%, 179% 성장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콘솔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PC, 콘솔 부분의 매출은 4650억원, 1041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7%, 430% 성장했다. PC, 콘솔 합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했다. 크래프톤은 무료화 이후 4500만명의 신규 이용자를 확보한 배틀그라운드와 지난해 출시한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매출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부문 연간 매출은 1조 2528억원을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해 12% 감소한 수치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94%에 해당했다.

크래프톤은 실적 발표와 함께 2023년의 방향성으로 ▲제작 역량 강화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크래프톤은 새로운 지식재산권(IP) 발굴을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에 신규 스튜디오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KRAFTON Montréal Studio)’를 연다. 해당 스튜디오에서 패트릭 메테 대표를 중심으로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블랙버짓(Project BlackBudget) ▲프로젝트 골드러쉬(Project GoldRush) ▲서브노티카(Subnautica) 후속작 등 주요 게임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게임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신사업 분야인 딥러닝에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현재 4개 주요 영역에서 딥러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딥러닝을 통해 새로운 게임성을 발굴하고, 연내 버추얼 프렌드 초기 버전 출시에 매진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게임 제작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중심의 오픈월드 가상 공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상반기 테스트를 시작해 연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C2E(Create to Earn) 생태계 활성화를 계획 중이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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