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UCL 상대 밀란, '전력의 핵' 메냥 골키퍼 복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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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상대 핵심 전력인 골키퍼가 빠진 상태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2022-2023시즌 조별리그를통과한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16강 1차전 AC밀란 원정 경기를 갖는다.
밀란은 지난해 말부터 빠져 있던 메냥이 토트넘전을 앞두고 돌아올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였다.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는 프랑스의 주전 골키퍼로서 오래 군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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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상대 핵심 전력인 골키퍼가 빠진 상태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UCL 일정이 재개된다. 2022-2023시즌 조별리그를통과한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16강 1차전 AC밀란 원정 경기를 갖는다. 2차전은 3월 9일 토트넘의 홈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밀란은 수렁에 빠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 순위는 2위에서 6위까지 미끄러졌다. 최근 7경기(컵대회 포함)에서 2무 5패에 그쳤다. 그 중에는 라치오에 당한 0-4 패배, 사수올로에 당한 2-5 패배가 포함돼 있다. 주전 골키퍼 메냥의 부상이 치명적이다. 메냥 대신 뛰는 왕년의 루마니아 간판 골키퍼 치프리안 터터루샤누는 37세 노장인데, 기량이 심각하게 떨어져 있다.
밀란은 지난해 말부터 빠져 있던 메냥이 토트넘전을 앞두고 돌아올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였다. 현재 UCL 선수명단에서 누락돼 있지만 부상과 복귀가 이유라면 킥오프 24시간 전까지 선수 명단을 바굴 수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 일간지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메냥은 여전히 종아리 부상의 여파를 다 떨치지 못했다. 원래 2월 중순에 복귀할 줄 알았던 메냥의 회복은 3월로 밀렸다. 지금으로선 UCL 16강 2차전 출장이 목표다.
이로써 프랑스 대표팀의 신구 골키퍼 대결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는 프랑스의 주전 골키퍼로서 오래 군림해 왔다. 메냥은 요리스 이후를 책임질 가장 뛰어난 골키퍼로 꼽혀 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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