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지난해 영업이익 5590억원…전년 대비 49%↑
엔씨소프트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590억 원으로 전년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57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순이익은 4526억 원으로 14.4%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7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7% 줄었다. 해당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5479억 원과 165억 원이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97억 원을 31.9% 하회했다.
엔씨소프트의 자본총계는 3조2157억 원으로 2021년 대비 2% 증가했다. 부채총계는 1조2391억 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매출이 증대한 요인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와 마케팅비 효율화를 꼽았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1주당 6680원(시가배당률 1.5%)의 현금배당 계획을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지급 예정일은 오는 4월 28일이다. 오는 9일에는 2022년 4분기·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경영 실적과 올해 사업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를 사외이사로, 정교화 넷플릭스코리아 정책·법무총괄을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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