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부터 세일러문까지, 만화에서 튀어나온 신상 슈즈 3

박지우 2023. 2. 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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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톰 부츠'의 정체는?
「 미스치프 ‘빅 레드 부츠’ 」
미스치프 ‘빅 레드 부츠’
실제 사람 피를 넣은 ‘사탄 슈즈’부터 반스 스니커즈를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변형한 ‘웨이비 베이비’, 사람들의 계좌 잔액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ATM 기기까지, 발칙하고 유쾌한 작업물을 선보이는 미국 브루클린 기반 아티스트 그룹 미스치프가 또 한 번 일을 벌였습니다. 요즘 인스타그램에서는 〈우주소년 아톰〉이 떠오르는 빨간 부츠 이미지 행렬이 이어지고 있죠. 디테일이라곤 오직 투박한 실루엣과 강렬한 레드 컬러가 전부인 이 부츠의 이름은 ‘빅 레드 부츠’. 고무 소재로 이루어진 만큼 장마철에 데일리 슈즈로 활용하기 제격일 것 같은데요. 미스치프의 호쾌한 빅 레드 부츠는 오는 17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입니다.
미스치프 ‘빅 레드 부츠’
미스치프 ‘빅 레드 부츠’
미스치프 ‘빅 레드 부츠’
미스치프 ‘빅 레드 부츠’
「 지미추 X 달의 요정 세일러문 ‘세일러문 부츠’ 」
지미추 X 달의 요정 세일러문 '세일러문 부츠'
〈달의 요정 세일러문〉이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지미추와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지미추의 당당함과 세일러문의 대담한 에너지가 만난 건데요. 신비로운 달의 요정 캐릭터를 롱 부츠, 앵클 부츠, 펌프스에 녹여냈습니다. 핑크, 레드, 블루, 그린, 옐로우 같은 비비드한 컬러에 글로시한 텍스쳐와 도톰한 플랫폼 힐까지 더해져, 마치 만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슈즈들이 탄생했어요.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슈즈는 단연 무릎까지 닿는 기장의 세일러문 부츠! 쨍한 핑크 컬러부터 세일러문을 상징하는 초승달 장식까지, 어릴 적 세일러문을 동경하던 소녀들의 판타지를 제대로 저격하는 아이템이네요.
지미추 X 달의 요정 세일러문
지미추 X 달의 요정 세일러문
지미추 X 달의 요정 세일러문
지미추 X 달의 요정 세일러문
「 로에베 ‘그래스 스니커즈’ 」
로에베 ‘그래스 스니커즈’
로에베 ‘그래스 스니커즈’
로에베 ‘그래스 스니커즈’
로에베 ‘그래스 스니커즈’

로에베의 2023 S/S 컬렉션에 등장해 한 차례 이목을 끌었던 일명 ‘잔디 신발’이 출시됐습니다. 지난 시즌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은 스페인의 바이오 디자이너 파울라 울라구이 에스카로나와의 협업을 통해, 20일에 걸쳐 옷에 직접 식물을 재배하는 놀라운 실험을 선보이기도 했죠. 실제 잔디로 착각할 정도로 감쪽같은 그래스 스니커즈의 어퍼는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새긴 라피아 자수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여기에 뒤축까지 길게 올라오는 물결 모양 고무 밑창으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로에베의 시그니처 애너그램이 엠보싱된 텅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디테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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