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고등어 최대 50% 할인”...해수부, 수산대전 개최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2. 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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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일, 14개 마트·26개 온라인몰 참여
수산물 구입 시 할인 지원...1인당 1만원 한도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인하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깜짝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다. 해수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2월 행사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과 광어·우럭 포장회 등 물가관리 품목과 문어, 멍게 등 제철 수산물이 할인 대상 품목이다. 여기에 참여 업체별로 최대 5개 품목을 선정해 할인할 수 있다. 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가공품도 포함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수협바다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우리마트 등 14개 오프라인 업체와 우체국쇼핑, 마켓컬리, 쿠팡, 수협쇼핑 등 26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최근 국내 생산 부진으로 공급이 줄면서 수산물 소비자물가가 오름세”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먹거리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들이 할인 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윤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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