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계 소식] 한독, 공장에 태양광 설비… 온실가스 감축 겨냥

이해림 기자 2023. 2. 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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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한독이 에너지 전문기업 엘에스일렉트릭과 협력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 설비를 도입, 생산 공장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나섰다.

한독은 올해 2월부터 구축하기 시작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 설비를 8월에 준공하고, 하반기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면 한독은 연간 약 1276메가와트시(MWh)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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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한독이 생산 공장에 태양광 에너지 생산 설비를 도입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나섰다./사진=한독 제공
제약회사 한독이 에너지 전문기업 엘에스일렉트릭과 협력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 설비를 도입, 생산 공장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나섰다.

한독은 지난 1월 31일 엘에스일렉트릭과 친환경 사업장 조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은 올해 2월부터 구축하기 시작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 설비를 8월에 준공하고, 하반기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은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생산, 사용하는 동시에 낭비되는 에너지양을 줄이는 설비다.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면 한독은 연간 약 1276메가와트시(MWh)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595톤 줄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소나무 약 4만 2714그루를 심거나 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석유를 약 29만 1241리터 절감하는 것과 맞먹는다는 설명이다. 한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점차 확대에 2025년까지 20%로 늘릴 계획이다.

한독은 지난 2000년 국내 제약업계 중 최초로 녹색기업에 지정된 후, 8회 연속 재인증을 거쳐 총 25년간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해왔다. 수질오염물질 관리,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 친환경 포장 적용 확대 등 환경친화적인 행보를 이어간 덕이다.

한독 생산공장 윤주연 전무는 “지구가 건강해야 그 속에 살아가는 우리가 건강해진다”며 “보다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사업장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전문기업 엘에스일렉트릭 민현기 파트장은 “엘에스일렉트릭은 한독이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탄소 중립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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