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스, 토트넘서 고작 5분 뛰었는데 '완전이적 옵션 거부' 등 복귀 다짐

허인회 기자 2023. 2. 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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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스펜스는 장차 토트넘홋스퍼의 주축 선수가 될 재목으로 분류됐다.

스펜스는 작년 여름 이적기간 동안 토트넘이 영입한 오른쪽 풀백 자원이다.

토트넘의 최대 약점으로 평가되는 오른쪽 풀백 선수들 사이에서도 스펜스는 자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유럽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말에 따르면 토트넘과 스펜스 모두 해당 옵션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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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스펜스(오른쪽). 스타드렌 공식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제드 스펜스는 장차 토트넘홋스퍼의 주축 선수가 될 재목으로 분류됐다.


스펜스는 작년 여름 이적기간 동안 토트넘이 영입한 오른쪽 풀백 자원이다. 장래를 기대하고 계약을 체결했지만 출전 시간 확보는 생각 이상으로 어려웠다. 경쟁자 중 에메르송 로얄이 주전으로 기용됐고, 백업으로도 맷 도허티가 선택됐다. 토트넘의 최대 약점으로 평가되는 오른쪽 풀백 선수들 사이에서도 스펜스는 자리를 잡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교체로만 4경기에 나섰는데 출전 시간으로 보면 고작 5분에 불과했다.


카라바오컵은 25분, 잉글랜드FA컵은 13분을 소화했다. 전반기 동안 컵대회를 통틀어도 출전 시간은 40분을 겨우 넘긴 수준이다.


결국 6개월 만에 토트넘을 잠시 떠나기로 결정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페드로 포로가 토트넘으로 합류하며 뛸 기회가 더욱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브렌트퍼드, 레스터시티, 크리스탈팰리스 등 EPL 구단과도 연결됐지만 행선지는 스타드렌이었다. 최대한 많이 뛰고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고려한 것으로 예상된다.


스펜스는 불확실한 입지와 완전히 작별할 기회도 있었다. 스타드렌이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영입을 제안한 것이었다. 하지만 유럽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말에 따르면 토트넘과 스펜스 모두 해당 옵션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다. 스펜스가 토트넘의 주축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 역시 스펜스를 유망한 자원으로 생각하기에 미래에 기대를 걸어보기로 결정했다.


사진= 스타드렌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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