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의료 관광객 1만3천명 유치 목표"

박봉민 2023. 2. 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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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올해 1만3000명의 의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올해 8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유치 역량 강화 ▲의료 관광객 맞춤형 수용 태세 강화 ▲인천 의료 관광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3개 중점 과제와 8개의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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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5천만 원 예산 들여 3개 중점 과제 및 8개 관련 사업 추진"

[박봉민 기자]

▲ "인천광역시청"  인천시는 올해 의료관광객 1만 3000명 유치를 목표로 8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 중점 과제와 8개의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인천시
 
인천시는 올해 1만3000명의 의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올해 8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유치 역량 강화 ▲의료 관광객 맞춤형 수용 태세 강화 ▲인천 의료 관광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3개 중점 과제와 8개의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나오는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국제기구, 재외 공관, 해외 지사 및 인천시 자매도시를 중심으로 국내외 공공기관 교류 확대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기관 정기회의를 열어 유치 성과 및 개선점,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함으로써 유치 기관의 역량 강화를 꾀한다.

또한 산·학·관 연계 의료관광 전문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의료·웰니스 융복합 코디네이터를 육성하는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의료 관광 환경 변화와 수요자 요구에 맞게 지원 서비스도 개선한다.

이동, 통·번역, 힐링투어 등 비의료서비스를 포함한 '원스톱 메디컬서비스'의 운영 방식을 의료기관별 개별 이용에서 통합 운영으로 변경해 이용객과 의료기관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재치료를 위해 재방문하는 환자를 위한 사후관리 안심 서비스를 추진한다.

아울러, 인천의료관광홍보관의 명칭을 인천메디컬지원센터로 변경하고 의료 관광 상담, 메디컬 지원 서비스 종합 상담, 외국인 환자 유치 기관 서비스 지원 등으로 기능을 확장한다.

이와 함께 인천 의료 관광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외국인 환자 초청 나눔 의료와 의료진 연수 지원을 추진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환자를 발굴·치료하며, 대상 국가 현지 의료진 초청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인천시는 지난 1월 말 인천관광공사와 '2023년도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강경희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료 관광의 트렌드가 치료 중심에서 예방·건강관리 등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시장의 규모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의료기관·관광·웰니스·비의료사업체와의 융합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인천의 다양한 웰니스 관광 자원과 연계한 인천만의 고부가 의료 관광 상품을 개발로 변화하는 국제  의료 관광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인천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8570명으로 전년 동기 5279명 보다 6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 규모는 2020년 4357억 달러(약 560조 원)에서 2025년 1조 1276원 달러(약 1454조 원)로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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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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