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 사기 고취, 해군교육사의 ‘푸드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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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 군교회가 교육사 장병들의 사기 고취 및 신앙 전력화를 위해 부대 내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교육사 군종실장인 김상혁 소령은 지난 2022년 2함대 군종실장으로 근무하며 조국 해양 수호를 위해 힘쓰는 함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서울 영락교회의 지원을 받아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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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에서도 푸드트럭 운영
장병들 “사기 충전”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 군교회가 교육사 장병들의 사기 고취 및 신앙 전력화를 위해 부대 내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교육사는 해군의 출발점으로 연간 1만2000여명 이상의 해군 장교, 부사관, 장병을 양성하고 있다. 현역 해군 장병들은 교육사를 거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이며, 군 선교의 중요한 관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교육사 군종실장인 김상혁 소령은 지난 2022년 2함대 군종실장으로 근무하며 조국 해양 수호를 위해 힘쓰는 함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서울 영락교회의 지원을 받아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당시 함정근무장병들이 푸드트럭을 통해 치유되는 모습을 본 김 소령은 교육사에서도 장병 및 군무원들을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 소령과 군교회 성도들은 주 2회에 걸쳐 자체적으로 제작한 와플과 음료수 등을 장병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반응은 긍정적이다. 8일 공보정훈실 김진(22) 병장은 “푸드트럭에서 나눠준 맛있는 음식들에서 목사님과 성도들의 정성과 노력이 느껴졌다”라며 “푸드트럭을 통해 사기를 충전한 만큼 앞으로도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트럭을 접한 장병들 가운데 군 교회로 발을 들이는 장병들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령은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작은 성의인 푸드트럭이 장병들이 임무를 수행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푸드트럭 위문 외에도 다양한 군종활동으로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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