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 세대에 ‘에너지 특별지원금’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정읍시가 난방비 폭등에 '한파 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으로 전 세대를 대상으로 111억 3천여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학수 시장은 "한파 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 지급이 가스와 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연료비 부담이 가중된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시가 난방비 폭등에 ‘한파 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으로 전 세대를 대상으로 111억 3천여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정읍시는 7일 기준 5만 4485세대 중 취약 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3839세대는 도비 보조금으로 지급(7억 7천여만원)하고, 나머지 일반세대는 시비(재난 예비비)로 세대당 20만원씩 103억 6천여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특별지원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례적인 한파에 공공요금 상승으로 인한 난방비 증가로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판단해 정읍시의회 협의를 거쳐 전 가구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지원금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역화폐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카드는 수령 즉시 사용 가능하며, 6월 30일까지 유흥업종과 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지역 내 정읍사랑 상품권 가맹점 4200여개소에서 쓸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20일부터 4주간 세대별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간 많은 시민이 몰릴 것에 대비해 생년월일 끝자리 5부제를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 신청이 어려운 거동 불편 시민과 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지급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한파 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 지급이 가스와 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연료비 부담이 가중된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가 상승폭 줄었다는데”…소비자 체감은 어려워
- 카카오에 151억 과징금...개인정보유출 강력 대응 나선 정부
- 정쟁에 열리지 않는 복지위…보건의료법들 ‘자동 폐기’ 수순
- 한은, 기준금리 11연속 동결…고금리 부담은 계속
- 與 집단지도체제 한다면 ‘친윤’ 중심…“다양성 아닌 당대표 견제”
- 1기 신도시 재건축 ‘먹구름’…“2027년 착공 절대 불가”
- 풍력도 中 저가 공세…‘제2의 태양광 사태’ 막을 방안 없나
- 가상자산 훈풍에 거래소 실적도↑…'빅2' 양극화도↑
- ‘위워크 매입자문’ 최주상 쿠시먼 이사 “고객 니즈파악 중요” [쿠키인터뷰]
- 尹이 구속한 ‘박근혜 최측근’ 정호성, 대통령실 3비서관으로 발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