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신저가 하락액 상위 10곳 중 9곳 '서울 아파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거래된 전국 아파트 중 최근 1년 내 신저가를 기록한 단지 10곳 중 9곳은 서울 아파트였다.
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4일까지 거래된 전국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신저가 하락액 상위 10곳 중 9곳은 서울 아파트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올해 거래된 전국 아파트 중 최근 1년 내 신저가를 기록한 단지 10곳 중 9곳은 서울 아파트였다.
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4일까지 거래된 전국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신저가 하락액 상위 10곳 중 9곳은 서울 아파트로 나타났다.
하락액이 가장 큰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샘터마을' 전용면적 134.4㎡로 지난달 19억3000만원에 중개 거래됐다. 이는 1년 내 최저가인 27억5000만원(작년 4월)보다 8억2000만원 떨어진 것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써밋' 85㎡는 작년 4월 31억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1월 6억5000만원 떨어진 24억5000만원에 중개거래되며 두 번째로 하락액이 컸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한양' 164.2㎡는 1년 내 최저가 21억원(작년 5월)보다 6억3000만원 하락한 14억7000만원에 중개거래됐다.
2006년 이후 준공·입주한 아파트 중에서 역대 최저가와 비교해 가장 하락 폭이 큰 아파트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였다. 이 단지의 84.9㎡는 지난달 이전 신저가(17억8000만원)보다 5억4000만원 내린 12억4000만원에 중개거래됐다.
양천구 신월동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2단지 85㎡는 이전 최저가 12억3000만원(2020년 11월)보다 3억6000만원 하락했고, 이 아파트 1단지 85㎡도 2020년 7월 최저가 11억5000만원보다 3억2600만원 떨어진 금액에 거래돼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최근 1년간 신고가를 기록한 아파트 중 상승액이 가장 큰 아파트는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펜트라우스' 115.8㎡로 1년 내 최고가 13억원(작년 12월)을 기록했으나, 지난달 5억5천만원 오른 18억5000만원에 중개거래됐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후의 순간까지 손 뻗은 기장님"…마지막 모습에 누리꾼 '울컥' - 아시아경제
- "돈좀 있으신가 보네요"…어르신 비꼰 MBC 제작진에 항의 폭주 - 아시아경제
- "고인에 누 끼치면 안돼"…참사에 동료 잃은 치과의사들, 무료진료 동참 - 아시아경제
- "화해 못하고 보내", "엄마, 나 이제 고3" …참사 유가족 손편지 - 아시아경제
- "글로벌 민주주의 쇠퇴…韓사태, 윤석열 1인이 초래한 위기" - 아시아경제
- 대마 흡연 걸리고 자숙 없던 배우…4년 만에 "두려웠다" 실토 - 아시아경제
- 새벽마다 꼬끼오에 악취까지…아파트서 닭 키운 세입자 '경악' - 아시아경제
- "내 생애 이런 일이 생기다니" 오징어게임2에 나온 '공기놀이 달인' - 아시아경제
- "너무나 상냥했던 기장님"…제주항공 동료 승무원의 손편지 - 아시아경제
- 이준석, 尹 편지에 "대선 못 나가도 좋다…즉각 하야하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