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2023년 경남양봉대학 교육생 모집…20일까지[경남소식]

김대광 2023. 2. 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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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은 오는 20일까지 2023년도 경남양봉대학 교육생을 시·군 농업기술센터 추천을 통해 모집한다.

2023년 경남양봉대학은 3월9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총 15회, 72시간 동안 시행할 계획이며 이론교육 43시간, 실습교육 29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꿀벌의 생리·생태, 양봉 및 토종벌 사육 기술, 사계절 봉군관리, 화분매개의 이용, 병해충 방제 등 양봉 사양 관리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내용을 교육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자는 경남에 주소를 둔 실거주자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 시군별 3명 이내로 추천하게 되며 우선순위에 따라 총 30여 명을 선발하게 된다. 

노치원 기술보급과장은 "신규 진입하는 농업인들이 기존의 경력이 많은 양봉가들에게 정보나 기술을 전수받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양봉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양봉산업에 발전을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인력이 배출돼야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진주=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통영시, 2023년 비료가격안정지원사업 추진…1억6000만원 확보

경남 통영시는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무기질비료 624톤에 대한 2023년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비료 가격안정(무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세계적인 원자재 수급 불안정등과 같은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식량안보 확보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경감을 목적으로 비료가격 상승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은 별도의 신청없이 지역농협을 통해 금년 12월 10일 까지 무기질 비료에 대한 가격상승분의 80%가 사전 차감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농가별 지원물량은 비료 과다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최근 3년간 평균 무기질 비료 구매량의 95% 이내로 제한되며 최근 3년간 지역농협에서 비료 구매내역이 없거나 신규농업인, 재배면적이 증가한 농업인 등은‘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제출로 동일하게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비료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무분별한 비료사용으로 토양 및 수질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적절한 시비처방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기본계획 수립 박차 

경남 산청군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7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공공급식에 쓰일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확대를 위해 생산에서 물류, 소비까지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원센터 건립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 전 타당성조사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군은 지원센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사업을 추진, 중간보고회 등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해 왔다. 이후 전문가와 생산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최종용역을 마무리 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농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관련 농가들에 대한 심층조사를 공유했다. 특히 지원센터 운영방안 및 식재료의 납품 상태 등 식재료 기준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에 따라 군은 최종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로 면밀히 검토해 먹거리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또 지원센터 설립에 따른 공공급식 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먹거리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행정, 농가, 전문가의 정기적인 토론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함께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거창군, 2023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접수…6월23일까지 

경남 거창군은 경남도가 쌀 적정 생산대책의 하나로 시행하고 있는 2023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6월23일까지 받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지난해 벼에서 타작물로 전환하고 올해도 계속 타작물로 재배하거나, 지난해 벼 재배농지 중 올해 신규 타작물(조사료 제외)을 재배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또는 법인)으로 최소 1000㎡(0.1ha)이상, 비농업인의 경우 주말체험영농 종사자로 1000㎡(0.1ha)미만 신청 가능하다. 

휴경지를 포함해 품목과 관계없이 ha당 60만원에서 1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논콩을 재배할 경우 전략작물직불제와 중복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6월23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신청농지에 대한 현장 점검 후 11월중으로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이 쌀값 안정과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합천군, 검정고시 원서접수 대행 실시

경남 합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년 제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 원서접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8일에 시행될 '2023년 제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 응시를 준비 중인 11세~24세의 청소년 및 일반인은 제출서류(신분증, 증명사진 2매, 최종학력증명서 1부)를 준비해 청소년지원센터에 방문접수하면 원서 접수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윤철 군수는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한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꿈꾸는 모든 일이 이뤄질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및 자기계발프로그램지원, 건강검진지원, 개인상담, 급식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전화또는 방문접수 후 이용 가능하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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