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엄마와 딸들에게...뮤지컬 '친정엄마' 귀환 '3월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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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매진을 이어온 뮤지컬 '친정엄마'가 새롭게 단장됐다.
스타 작가 고혜정의 대표작인 '친정엄마'는 누군가의 엄마이기 전에 여자였던 봉란이 치마저고리를 입고 다니던 시절 50년대를 추억하며, 풋풋하고 아련한 시골의 정서와 엄마의 사랑을 느끼는 힐링 뮤지컬이다.
미영은 그런 엄마를 부끄러워하지만, 자신에게도 사랑하는 딸이 생기자 엄마를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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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0년 이상 매진을 이어온 뮤지컬 ‘친정엄마’가 새롭게 단장됐다.
스타 작가 고혜정의 대표작인 ‘친정엄마’는 누군가의 엄마이기 전에 여자였던 봉란이 치마저고리를 입고 다니던 시절 50년대를 추억하며, 풋풋하고 아련한 시골의 정서와 엄마의 사랑을 느끼는 힐링 뮤지컬이다. 10년 이상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김봉란은 열여덟 망아지 같은 처녀다. 참외서리, 수박서리를 하며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던 말괄량이 봉란은 가슴 설레는 첫사랑을 경험하기도 하고, 엄마와 함께 다투기도 하며 성장해간다. 어느덧 자신과 같은 딸 미영을 낳는다.
그 딸이 성장해 결혼을 하자, 봉란은 무식한 자신 때문에 미영이 혹시 시댁 눈치 보지 않을지 전전긍긍하며 자식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미영은 그런 엄마를 부끄러워하지만, 자신에게도 사랑하는 딸이 생기자 엄마를 이해하게 된다.
코로나를 극복하고 새롭게 단장된 ‘친정엄마’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3월 28일 개막한다.
‘친정엄마’는 15일 인터파크, 네이버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사진= 친정엄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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