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경기도의원, '1 시·군-1 교육지원청' 설립 촉구

박진영 2023. 2. 8.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회가 도내 6개 통합교육지원청을 분리해 '1 시·군-1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직접 정부를 대상으로 '교육자치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은주 경기도의원이 대표발의한 1 시·군-1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교육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결의안이 7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은주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가 도내 6개 통합교육지원청을 분리해 '1 시·군-1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직접 정부를 대상으로 '교육자치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은주 경기도의원이 대표발의한 1 시·군-1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교육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결의안이 7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촉구결의안은 지난해 9월 이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들과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교육청과 의회의 공동대응을 촉구한 데 이어 도의회 차원에서 직접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월 기준 경기도 학생 수는 166만 명에 달하며, 이 중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 도내 6개 통합교육지원청 관할 지역의 학생 수는 52만 명에 달한다. 도내 학생의 1/3가량을 6곳의 교육지원청에서 관할해야 하는 실정으로 인해 교육지원청의 업무가중은 물론 다른 지역과의 교육행정 서비스의 불평등이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화성시는 올해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인구수가 훨씬 적은 경북 울릉군(9000명), 경북 영양군(1만5000명)에도 있는 단독 교육지원청이 없어 타 시·도 대비 경기교육의 차별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타 지자체와 다르게 경기도는 각 시·군별로 지난 수십 년간 꾸준히 인구와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역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4년 안산교육청에서 시흥교육청이 분리된 이후 현재까지 교육지원청 분리는 없었다"면서, "통합교육지원청과 지역 학부모들은 갈수록 증가하는 지역 교육수요 충족과 마을 연계 교육, 지자체와의 교육협력사업 등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교육정책 운영에 애로사항이 상당히 크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 추진 또한 어려운 실정"이고 밝혔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