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사와 맞손... 동남아 시장 진출

성기훈 2023. 2. 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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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와 베트남의 'VTVCab'이 베트남 현지 신규 플랫폼 서비스 론칭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아프리카TV는 그동안 쌓아온 플랫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신규 서비스 론칭 및 운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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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싱 협약 체결한 아프리카TV와 VTV Cab.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와 베트남의 'VTVCab'이 베트남 현지 신규 플랫폼 서비스 론칭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아프리카TV는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 VTVCab의 베트남 플랫폼 서비스 런칭 및 운영을 위한 퍼블리싱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VTVCab은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국영방송사 ‘VTV’의 자회사로 2012년 7월에 설립됐다.

아프리카TV는 누구나 PC와 모바일을 활용해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플랫폼이다. 국재 주요 e스포츠 리그를 비롯해 각 나라별 인기 게임으로 개최하는 오리지널 e스포츠 리그의 다국어 해설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를 글로벌로 송출하고 있다.

VTVCab은 베트남 케이블 텔레비전 주식회사다. 베트남의 TV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교육·음악·엔터테인먼트·영화 등 25개 이상 장르의 TV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그동안 쌓아온 플랫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신규 서비스 론칭 및 운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VTVCab은 신규 플랫폼 서비스 전반을 직접 운영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라이브 스트리밍, VO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규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 론칭에 협력한다. 또한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 분야에서도 협력해 다양한 언어의 e스포츠 생중계와 현지 e스포츠 리그 개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신규 BJ(Broadcasting Jockey) 발굴에도 노력,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최영우 아프리카TV 글로벌 비즈니스 본부장은 “아프리카TV의 플랫폼 서비스 노하우와 VTV 라이브가 보유한 베트남 현지 인프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베트남 플랫폼 론칭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아프리카TV의 플랫폼 서비스와 콘텐츠의 외연 확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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