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선발진 랭킹 8위, "류현진 복귀가 깊이 더할 것"
윤승재 2023. 2. 8. 10:1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6)이 등판한 경기에서 3승 4패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30개 팀의 2023시즌 예상 성적과 선발 랭킹을 매겼다.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진 순위는 8위로, 토론토가 우수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95승 67패 승률 0.586의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SPN은 새 시즌 토론토의 선발진으로 알렉 마노아와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 호세 베리오스, 기쿠치 유세이, 네이트 피어슨, 미치 화이트, 류현진을 언급했다. 매체는 마노아가 등판할 당시, 토론토가 22승 8패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고, 가우스먼이 등판했을 땐 23승 10패, 배싯이 던졌을 땐 22승 10패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이 등판한 경기에선 토론토가 3승 4패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술 재활로 하반기 합류가 예상된 만큼, 류현진의 예상 승수도 적었다. 지난해 6월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은 류현진은 올해 하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 치료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ESPN은 류현진의 이름을 토론토 선발진 가장 뒤에 소개했지만, 류현진의 복귀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체는 “류현진이 의도대로 시즌 중반에 합류한다면, 토론토의 선발진은 더 좋아질 뿐만 아니라, 깊이가 더 깊어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ESPN은 30개 구단 중 선발진이 가장 탄탄한 팀으로 뉴욕 양키스를 언급했다. 게릿 콜(23승 7패), 카를로스 로돈(25승 7패), 네스터 코르테스(20승 9패) 등이 포진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총 107승(55패)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뒤로 밀워키 브루어스와 뉴욕 메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뒤를 이었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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