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움직임 모두 좋다" SSG 로메로, 첫 불펜피칭 어땠나

조은혜 기자 2023. 2. 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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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에니 로메로가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로메로는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컴플렉스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직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총 30구의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이날 피칭은 팀 합류 후 첫 불펜피칭으로, 로메로는 자신의 모든 구종을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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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에니 로메로가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로메로는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컴플렉스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직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총 30구의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이날 피칭은 팀 합류 후 첫 불펜피칭으로, 로메로는 자신의 모든 구종을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피칭을 마친 로메로는 "오늘은 마운드에서 투구 감각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직구 외에 변화구 구종들을 던져보며 처음 경험하는 KBO리그 공인구를 손끝으로 느껴보는 과정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메로는 공인구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KBO리그 공인구가 미국 마이너리그 공과 비슷한 느낌"이라며 "일본 공인구보다도 크기가 더 작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로메로는 주니치, 드래건스, 지바 롯데 마린스 등 일본프로야구(NPB)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피칭을 지켜본 조웅천 투수코치는 "아직 전력으로 피칭을 하지는 않았지만, 직구와 변화구가 전체적으로 힘과 움직임 모두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제구가 안정적이고, 공을 던지는 감각도 뛰어나 보인다. 앞으로로의 피칭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로메로는 "앞으로 스프링캠프 동안 건강한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 러닝과 기술훈련을 잘해 나갈 것이다. 또 한국에서 내가 해야 할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알아가려고 한다”며 캠프 각오를 다졌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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