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 포함' 양키스, 구단 1·2위 특급 유망주 캠프 초청
배중현 2023. 2. 8. 07:40
뉴욕 양키스가 팀 내 최고 유망주를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8일(한국시간) 양키스 구단은 초청 선수 자격으로 캠프에 참가하는 29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내야수 윌머 디포, 외야수 윌리 칼훈을 비롯해 빅리그 경력을 갖춘 선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가장 눈길을 끈 건 유격수 앤서니 볼프(22)와 외야수 제이슨 도밍게스(20)다.
볼프와 도밍게스는 양키스에서 손꼽히는 특급 유망주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선정한 양키스 유망주 순위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전체 순위로는 5위와 47위.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리그에서 잠재력을 인정받는다는 의미다.
볼프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0번에 지명됐다. 입단 계약금만 274만 달러(34억5000만원). 지난해에는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32경기 출전, 타율 0.249(511타수 127안타) 21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도밍게스의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타율 0.273(451타수 123안타) 16홈런 59타점이다. 프로필상 키가 1m78㎝로 크지 않지만, 스위치 타자로 만만치 않은 펀치력을 자랑한다.
'양키스의 미래'로 불리는 두 선수는 빅리그 캠프에서 가능성을 평가받게 됐다. MLB닷컴은 '현재 양키스 캠프를 소화할 선수는 69명'이라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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