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차기 감독 가능성 5인… 투헬, 지단, 라울, 포체티노, 갈라도까지

허인회 기자 2023. 2.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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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의 차기 사령탑 가능성이 있는 5명의 감독 이름이 거론됐다.

최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입지가 불안하다.

영국 '트리뷰나'는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있는 감독 5명을 정리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이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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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곤살레스 감독(레알카스티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레알마드리드의 차기 사령탑 가능성이 있는 5명의 감독 이름이 거론됐다.


최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입지가 불안하다. 유럽 복수 매체는 바르셀로나에 밀리고 있는 레알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레알(승점 45, 14승 3무 3패)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53, 17승 2무 1패)를 쫓고 있는 입장이다. 지난 1월에는 수페르코파데에스파냐에서 엘클라시코가 열려 레알이 1-3으로 졌다. 3월, 4월에는 코파델레이와 라리가에서 총 3차례 맞대결을 펼치는데 결과에 따라 감독 경질설이 시작될 수도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있는 감독 5명을 정리했다. '당장 고용할 수 있는 좋은 옵션이 있다'고 운을 띄우며 라울 곤살레스를 먼저 언급했다. 라울은 레알의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으로 현재 레알카스티야를 이끌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구단에서 러브콜이 있었지만 거절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이름도 나왔다. 지단은 이미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레알 사령탑에 앉았다가 2019년 1월에 복귀해 2021년 5월까지 레알을 다시 이끈 바 있다. 한 팀에만 무려 세 번째 선임 가능성이 있는 감독이다. 다음으로 거론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을 이유로 첼시에서 경질돼 무직이다. 지난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투헬 감독도 좋은 선택지다.


레알과 자주 연결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에도 언급됐다.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플라테를 이끌고 있는 마르셀로 갈라도 감독도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갈라도 감독은 최근 몇 년간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수준 높은 축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번 시즌이 끝나고 유럽 무대에서 도전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빅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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