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군민맞춤형 인허가 조직개편, 인근 이천시에서 벤치마킹 실시

앞으로 인허가 처리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의견 나누며 발전적 방향 모색하기로

양평군은 이천시와 함께 신속한 인허가 처리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지난 7일, 양평군을 방문한 이천시 종합허가과 직원들과 자리를 갖고 앞으로 신속한 인허가 처리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며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경기 양평군은 지난 1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군민의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이원화된 인허가 시스템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건축과와 허가과를 통합해 허가1과와 허가2과로 재편성했다.

1개과에서 6개면씩 지역별 전담팀을 구성해 주민이 인허가를 위해 허가1과와 허가2과를 방문 시 해당 읍면지역을 찾아가서 모든 개발행위, 건축허가 등을 상담하고 민원처리를 진행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주민편의 위주의 알기 쉬운 명칭으로 팀을 개편함과 동시에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조직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양평군의 군민 맞춤형 인허가 부서 조직개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7일, 이천시 종합허가과가 양평군을 방문하고 벤치마킹을 위한 설명을 청취했다.

허가1과 김진애 과장은 이날 이천시의 방문에 민선8기 군민맞춤형 조직개편 전반에 대한 설명과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처리 시스템의 변화, 인허가 원스톱 처리 과정 등의 절차 등 조직개편 후의 달라진 점에 대해 설명하고, 인허가 부서 근무자의 사기진작 방안, 애로사항 등을 공감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