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대표 양자대결 安 45.6%- 金 23.4% [쿠키뉴스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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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김기현·안철수 당대표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 안 후보가 김 후보보다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246명을 대상으로 김 후보와 안 후보 중 국민의힘 당대표로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지를 물은 결과 안 의원이 45.6%로 김 의원(23.4%)에 비해 약 20%p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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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별로는 응답 차이 보여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김기현·안철수 당대표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 안 후보가 김 후보보다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246명을 대상으로 김 후보와 안 후보 중 국민의힘 당대표로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지를 물은 결과 안 의원이 45.6%로 김 의원(23.4%)에 비해 약 20%p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성별로 살펴봤을 때 남성 응답자 중 52.7%가 안철수 후보를, 20.1%가 김기현 후보를 선택했다. 여성은 38.6%가 안 후보를 선택했고 26.6%는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잘 모름·무응답은 남성과 여성 각각 27.2%, 34.8%였다.
연령별로는 안 후보의 지지세가 모든 연령에서 김 후보보다 높았다. 안 후보가 당대표에 더 적합하다고 응답한 이들은 30대(51.1% vs 김기현 후보 17.9%), 18~29세(49.8% vs 23.7%), 40대(46.8% vs 21.2%), 60대 이상(42.2% vs 28.1%), 50대(42.0% vs 21.8%) 순이었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함’이라고 판단한 응답자의 46.7%는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로 적합하다고 답했다. 같은 응답을 한 사람 중 38.5%는 안 후보가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잘못함’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51.3%는 안 후보를, 7.0%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10.0%), 무선 ARS(90.0%)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2.8%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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