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호안 투자 활성화 위한 제도개선 건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광양시는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부지에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 이차전지 등의 신산업분야 투자유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포스코 그룹이 2차전지, 수소생산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추며 신산업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며 "현행 법령상 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광양에 신산업분야 투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광양시는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부지에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 이차전지 등의 신산업분야 투자유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 동호안은 1989년 광양제철소 설비확장 부지와 슬래그 처리장 조성을 목적으로 국토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포스코가 개발을 추진 중이다.
현재 230만 평 중 135만 평이 공장설립 운영 중이고, 95만 평이 미사용 또는 공유수면 매립 추진 중으로, 포스코에서 동호안 부지에 2차전지 소재와 수소생산 등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행 법령상으로 해당 부지에 제철 관련 업종만 들어올 수 있어 2차전지 등 신산업 투자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포스코 외에 계열사조차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제도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관계부처에 수차례 제도개선을 건의해왔다.
지난 2월 1일에는 국무조정실에서 국토교통부, 산업자원통상부, 광양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2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고, 시는 동호안 투자 관련 제도적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법령개정이 될 수 있도록 강력 건의한 바 있다.
그 결과 관련 부처는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제도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포스코 그룹이 2차전지, 수소생산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추며 신산업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며 “현행 법령상 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광양에 신산업분야 투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활동 뜸하다 했더니…아역배우 출신 20대, 시신 훼손 용의자로 체포 日 '충격' - 아시아경제
- "아들에 '키작남' 물려주지 않으려 불임수술 생각 중입니다" - 아시아경제
- '비계 삼겹살' 이번엔 대구…"불판 닦으라고 준 줄 알았어요" - 아시아경제
- '4만원 바비큐' 논란 남원춘향제…백종원 등판 "바로잡겠다" - 아시아경제
- "저 한동훈입니다"…"국힘에 아쉽다"던 김흥국, 전화 받더니 반색 - 아시아경제
- "살 빼야하니 더 빨리 뛰어"…미국서 6살 아들 죽게 만든 비정한 아버지 - 아시아경제
- 200개 뼛조각 맞추니…7만5000년 전 40대 여성 모습 이렇습니다 - 아시아경제
- '학폭 의혹' 민주당 당선인 "오히려 왕따처럼 지내…시기해서 그런듯" - 아시아경제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 아시아경제
- 저걸 왜 사나 했는데…기안84, 5년만에 '62억 건물주' 됐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