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5000명 넘어

권지예 2023. 2. 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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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규모 7.8과 7.5의 강진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소재 기독교대한감리회 산하 한국인 선교사가 파견된 안디옥 개신교회가 붕괴(오른쪽)돼 있다. 사진 왼쪽은 지진 발생 전인 2018년 연합뉴스 특파원이 촬영한 안디옥 개신교회의 모습. 연합뉴스·기독교대한감리회 제공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 사망자가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튀르키예에서 3419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7일(현지시간) 오전 발표했다.

아울러 시리아 정부와 시리아 반군 측이 발표한 사망자가 1602명으로 집계되면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5000명을 넘어섰다.

다음주에는 사망·부상자 수가 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지진이 발생하면 1주일 후에 사상자 수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망자 수가 2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규모 7.8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접경지대를 강타한 뒤 약 30시간 동안 100차례 이상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 5∼6 이상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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