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23년 학교급식비 94억원 지원…전년대비 12% 인상[통영소식]

김대광 2023. 2. 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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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올해 관내 전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원에 94억원(통영교육지원청 예산 45억원)을 투입한다.

7일 시에 따르면 학생 당 평균 식품비 지원 단가를 전년대비 12%로 인상하고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인증 쌀 사용 시 일반 쌀 가격대비 ㎏당 최대 무농약 800원, 유기농 1000원의 차액을 지원해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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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올해 관내 전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원에 94억원(통영교육지원청 예산 45억원)을 투입한다.

7일 시에 따르면 학생 당 평균 식품비 지원 단가를 전년대비 12%로 인상하고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인증 쌀 사용 시 일반 쌀 가격대비 ㎏당 최대 무농약 800원, 유기농 1000원의 차액을 지원해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인다.


또한 학생들의 먹거리 질 향상과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특수 시책으로 통영산 농수축산물 구매를 위한 우수 식재료비 2억7500만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이번 학교급식비 지원에는 관내 모든 학교에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축산물 및 이를 원료로 하는 가공품, 비유전자변형식품, 친환경인증품, 농산물우수관리인증품(GAP),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고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학교 무상급식비 단가 인상과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 우선 사용 촉진으로 학생들의 먹거리 질 향상과 함께 지역 농어가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 딩동강좌 신청자 모집

경남 통영시는 7일부터 21일까지 2023년 상반기 딩동강좌 모집을 받는다.

시민맞춤형 평생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딩동강좌는 시민들의 문화 활동 및 학습활동을 장려하고자 시민이 원하는 주제를 원하는 장소로 학습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서비스이다. 


지난해는 37개 과정 275여명이 참여했으며 시민추천강좌 중 통영시가 선정한 강좌들을 반영했으나 올해에 진행하는 딩동강좌는 시민들의 프로그램 참여도 및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한 열망을 충분히 반영하여 모든 강좌를 시민참여형태로 구성,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교육과정에는 수업 준비 및 필요서류 작성 등 수업진행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평생학습매니저가 배정될 예정으로 매니저들은 현장에서 전반적인 강좌 운영을 관리하며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강사들이 부담 없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딩동강좌는 통영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통영시 소재 사업장(기관) 재직자  구성의 학습모임이라면 통영시 홈페이지 상단 평생학습도시 링크로 접속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전 분야의 딩동강사 또한 현재 수시 모집 중이다.

그 밖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통영시 평생학습관 평생학습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통영시,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제도 시행

경남 통영시는 올해도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긴급복지지원 사업은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일반재산 1억5200만원 이하,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로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긴급복지대상자로 선정되면 4인 기준 생계비는 2022년 대비 5.47% 상향된 약162만원이 지원되며 긴급의료비의 경우 최대 300만원 금액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시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위기가구 1252세대에 9억2188만6000원을 긴급생계, 의료, 주거, 연료비 등으로 지원했으며 올해는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해 특히, 전기요금, 가스비 상승 등으로 난방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긴급복지지원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문의사항은 통영시 긴급복지지원담당  또는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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