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재취업 문제, 함께 해결책 마련” 성균관대·올워크 MOU
성균관대 산학협력단과 중장년 전문 취업포털 올워크는 7일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중장년 재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 퇴직자 재취업 정보 제공에 특화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 지원 및 수익 공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중장년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대학·기업·지방자치단체 간 ‘3각 협력’을 통해 중장년 일자리 확대 방안을 지속 논의키로 했다.
최재붕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장은 “한국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고, 2025년에는 60대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을 것”이라며 “평균 수명이 늘어난 만큼 20·30대 취업만큼이나 중장년 재취업 대책과 사회적 대안 제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봉갑 올워크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올워크의 노하우와 성균관대의 실습·교육 시스템을 결합할 것”이라며 “과학적·체계적 재취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올워크는 중소기업에 대·중견기업에서 퇴직한 우수인력을 재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최근엔 올워크 앱에 간단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한 뒤 스마트폰을 흔들면 구직자에겐 맞춤형 채용 정보를, 기업 회원에겐 인재정보를 제공하는 ‘올워크 휙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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