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작년 영업익 1642억원…전년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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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계열사들이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지속 등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로 전반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연계한 판매단가 인상으로 연결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요인 및 코로나 지속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요산업의 동반 부진 속에 주요 자회사의 설비 화재 등 일회성 이슈와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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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계열사들이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지속 등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로 전반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4조3882억원의 매출과 16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1%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연계한 판매단가 인상으로 연결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요인 및 코로나 지속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요산업의 동반 부진 속에 주요 자회사의 설비 화재 등 일회성 이슈와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다만 원부자재 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원가부담 가중된 반면, 특수강 고부가가치 강종의 판매확대전략, 탄력적인 판매가격 정책으로 일부 수익 방어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4월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주요 사업회사들의 안정적 경영 및 계열사 간 통합적 시너지 제고 효과 가시화로 성공적인 지주회사 체제가 안착했다고 강조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사업 환경에 대해 코로나 엔데믹 전환 지연,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인플레이션우려 장기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과 설비 화재 등 생산차질로 인한 영업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 극대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기료 인상으로 에너지 비용 등 제조 원가가 추가 상승하겠지만,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적극 반영하고 원가 절감 극대화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따른 특수강(전기차,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스테인리스(수소), CASK(원전), 특수합금(Ni-Alloy), 알루미늄합금(항공방산)등 특수 금속 소재의 통합포트폴리오구축 및 사업 시너지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 생산법인 및 판매법인의 독자적인 자생력 강화를 통한 운영 역량의 고도화로 안정적인 성장과 이익 제고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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