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문제아 어빙 댈러스행…“네츠 팬 사랑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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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안팎에서 잇따른 돌출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던 미국프로농구(NBA)의 문제아 카이리 어빙이 브루클린 네츠와의 동행을 마치고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었다.
앞서 ESPN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은 전날 브루클린과 댈러스가 어빙을 포함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브루클린이 어빙과 모리스를 내주고 댈러스로부터 스펜서 딘위디와 도리안 핀니-스미스, 2029년 1라운드 지명권, 2027·2029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는 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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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안팎에서 잇따른 돌출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던 미국프로농구(NBA)의 문제아 카이리 어빙이 브루클린 네츠와의 동행을 마치고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었다.
댈러스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빙의 합류를 공식화했다. 함께 브루클린에서 옮겨 온 저니맨 파워 포워드 마키프 모리스를 환영하는 게시물도 올렸다.
앞서 ESPN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은 전날 브루클린과 댈러스가 어빙을 포함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브루클린이 어빙과 모리스를 내주고 댈러스로부터 스펜서 딘위디와 도리안 핀니-스미스, 2029년 1라운드 지명권, 2027·2029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는 골자였다. 어빙은 개인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어릴 적 꿈을 실현하게 해준 것에 대해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며 브루클린 팬들에게 고별사를 남겼다.
현역 NBA 대표 가드 중 한 명으로 꼽힌 어빙은 그간 팀 내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을 받았다. 아울러 음모론을 신봉하는 면모와 잦은 기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팀을 갑작스레 무단으로 이탈했고, 리그 참여를 위해 필수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 지난해엔 유대인이 흑인 차별의 근본에 있다는 등의 주장을 담은 영화를 SNS로 홍보했다가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다만 올 시즌 활약 자체는 준수했다. 40경기에 출장해 평균 37분을 뛰며 27.1득점을 올리며 과거 폼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댈러스는 어빙의 영입을 통해 기존에 팀 내 대들보 역할을 하던 루카 돈치치의 부담을 다소 덜어주는 한편 올스타 백코트를 구성하게 됐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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