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생 중심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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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위기 학생의 조기 발굴과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체계 구축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현재 위기 학생에 대한 사업별 지원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삶 전반에 대해 통합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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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위기 학생의 조기 발굴과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체계 구축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현재 위기 학생에 대한 사업별 지원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삶 전반에 대해 통합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정확한 원인 분석이 불가능하고 일부 학생에 대한 과도한 중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가 공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를 지정 운영한다.
부산은 선도학교 1교를 운영한다. 선도학교는 전교생 대비 교육 취약 학생 비율이 30.2%이고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29.1%에 달하는 동구 초량초등학교를 지정했다.
이 학교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다양한 형태의 학생맞춤형통합지원팀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사례를 공유해 사업의 단계적 확산을 유도한다.
김순량 시 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에는 복합적 요인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며 “앞으로 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교육 취약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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